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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창군 문수사 숲-팔색 매력 뽐내는 ‘현호색’ 군락지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4.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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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수면 문수산의 깊은 산자락 중턱에 자리 잡은 문수사의 주변은 천연기념물로 제463호로 지정된 500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있는 숲으로 유명하다.
    
현호색 군락지.png▲ 사진/고창군 아산면 박용수 씨
문수사 초입 고수면 은사리 마을의 돌로 쌓여진 계단식 다랭이논과 돌담장이는 주민들의 애환과 삶을 느끼게 한다.
 
문수사 주변 계곡과 숲은 원시의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야생화의 군락지이기도 하다.
 
4월 첫째 주에 찾은 문수사에는 현호색, 흰털괭이눈, 중의무릇, 개별꽃, 꿩의바람꽃 등 다양한 들꽃들이 만개해 있었다.
 
일주문을 지나 문수사로 올라가는 오솔길을 호젓이 걷다보면 단풍나무 아래로 ‘현호색’이 팔색의 매력을 뽐내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연분홍색과 홍자색 등이 초록의 잎과 어우러져 색감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현호색.
 
현호색은 4월에서 5월에 걸쳐 피는 꽃으로 꽃말은 ‘보물주머니’인데, 주머니처럼 길게 퍼진 꽃자루 안에 꿀이 가득 들어있다 해서 붙여진 꽃말이라 한다.
 
새봄의 시작, 문수사의 맑은 계곡물과 숲의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즐기기에 제격인 계절이다.
 



고창군 아산면 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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