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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또 한 번 혼획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7.05.22 13:03
  • 조회수 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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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벌써 3번째 밍크고래 혼획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앞 100m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지난 3월에 이어 또 한 번 혼획(混獲, 그물 등에 우연히 다른 어종과 함께 걸리는 것)됐다.

밍크고래 혼획 사진 (2).png▲ 밍크고래 혼획 사진/자료 여수해경
 
22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00m 해상에서 조업 중인 K 호(24톤, 여수선적) 정치망 어장 안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선장 김 모(36세, 남) 씨가 발견, 돌산해경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길이 4.95m, 둘레 2.34m, 가량의 이 고래는 해양수산부 담당 사무관에게 문의한 결과 밍크고래로 확인되었으며, 돌산해경센터 경찰관이 외형상 불법 포획 흔적(작살자국 등)이 없어, 처음 발견한 김 모 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하고 인계했다.

해경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즉시 관할 해경서에 신고해야 하고, 살아있는 고래류에 대해선 구조 혹은 회생시키기 위한 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밍크고래는 울산 수협에 약 4,300만 원에 위판되었으며, 여수 관할 해상에서 올 현재까지 혼획된 고래류는 총 12마리로, 그중 밍크고래는 3마리이며, 상괭이는 9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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