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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음주운전 보다 위험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5.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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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이 만연해지고 휴대전화 때문에 발생한 교통사고가 최근 5년 간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어기는 교통법규이다. 음주운전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대부분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위반행위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심각한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2%가 운전 중 SNS 또는 교통정보를 사용하고, 21.3%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위험에 빠진 적이 있다고 한다.

운전 중 문자메시지는 음주운전보다 6배 위험하고, 전화 통화를 하면 페달조작 실수나 신호위반을 할 확률이 30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단속을 하다보면 잠깐 전화한 것이 무슨 문제냐는 식의 항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그 위험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방주시는 운전 중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원칙이다. 운전자들이 말하는 그 잠깐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는 사이에 자동차는 수십 미터를 이동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20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운전 중 벨소리나 메시지, SNS 알람 등이 울리면 확인하고 싶은 유혹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확인하는 것을 잠시 뒤로 미룬다면 나는 물론 다른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첩경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주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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