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박주선 의원.png
 

존경하는 광주시민, 전남도민여러분!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다당제, 협치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 양당패권정당들은 협치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채 낡은 정치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은 일방적 통고와 밀어붙이기, 독주를 일삼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협치의 구도를 깨뜨리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협치와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새 정부에 대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 인준처럼 옳은 것은 통 크게 협력했고, 안경환 인사처럼 잘못된 것은 빨리 바로잡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동시에 자유한국당의 무조건 반대 행태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라도 국민의 편, 호남의 편, 미래의 편이 되어야 한다는 일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대통령은 자신이 스스로 정한 인사원칙마저 파기하며 밀어붙이기 독주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드·보은인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17명 장관가운데 15명이 코드·보은인사입니다.
 
인사부실검증 책임자의 국회 출석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국회출석을 거부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떻게 집권만하면 과거의 적폐정권과 똑같아진단 말입니까?
그러면서 야당의 정당한 비판과 견제를 발목잡기니, 정쟁화니, 전쟁이니하며 왜곡하고 폄훼하고 있습니다.

과거 국정농단세력의 국정운영방식과 하등 다를 것이 없는 新국정농단입니다. 이게 문재인 정부가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무조건 통과를 강요하는 것은 협치가 아니고 적폐정치입니다.
불법과 비리, 코드인사, 보은인사를 눈감아 주는 것은 협력이 아니고 야합입니다.
잘한 것은 박수치고, 잘못한 것은 엄중히 비판하는 것이 진정한 야당의 길입니다.
 
문재인대통령께 협치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합니다. 인사 참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사과해야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협치의 길이 열립니다. 언제까지 참모 뒤에 숨어있을 것입니까?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다당제 협치는 이 시대 최고의 개혁과제입니다. 다당제를 통한 협치의 완성은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경제·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구조개혁과 통일기반 구축도 다당제 협치를 통해서만 실현가능합니다.
 
이 무거운 시대적 과제 해결은 오직 국민의당의 성공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있기에 지금 호남인재가 차별받지 않고 등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있기에 양당 패권세력에 의한 정치파행 사태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협치의 성공과 국가대개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양대 패권정당의 낡은 정치관행을 뜯어 고치도록 비판하고, 견제하고, 설득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광주는 국민의당을 탄생시키고 키워주셨습니다. 국민의당에게 광주는 어머니의 품입니다. 비록 실패하고 좌절해도 따뜻이 포용해주는 어머니 품과 같은 존재입니다. 대선 패배로 실망을 안겨드렸지만 어머니의 품과 같은 광주를 기반으로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개혁세력의 심장부이며 민주의 성지인 광주의 지지를 다시 회복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어머니의 품 광주에서 3가지를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혁신을 통해 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세우겠습니다.
개혁, 민생, 평화통일에서 국민의당의 노선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국민의당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지 국민들께서 분명히 알고 지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젊은DJ를 발굴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를 발굴해서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당의 저변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세째, 대선 때 당이 공약한 ‘광주미래발전프로젝트’를 일관되게 추진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 신성장산업 중심도시 조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동아시아 슈퍼그리드 구축 등 당이 대선때 공약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정부여당을 견인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문재인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전남 공약들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견인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광주는 현대사의 도도한 도전을 언제나 흔들림 없이 헤쳐 왔습니다. 광주정신의 계승자인 국민의당 역시 시련에 굴하지 않고 시대와 역사의 도전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 해주시고 성원하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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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대위 박주선 위원장. 국민의당의 길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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