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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이언주 의원은 ‘노동자 폄훼 발언’ 즉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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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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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은 ‘노동자 폄훼 발언’ 즉각 사과하라
      
이언주 의원이 파업 노동자들을 향해 ‘미친X들’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10일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방송사 기자가 이 의원에게 전화 취재 중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는 표현과 함께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 별 게 아니다.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냐"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의원은 6일 “생산성이 낮은 하급 공무원직은 추천이나 할당도 방법”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1년 전 ‘민중을 개돼지로 취급해야 한다’던 나향욱 망언의 수준과 다를 바 없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은 해당 발언에 대해 이언주 의원의 즉각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한다.
 
공무원은 헌법에 따라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공공을 위한 사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이러한 책무를 가진 공직사회를 하급과 상급으로 나누고, 그에 더해 생산성 운운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을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언주 의원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을 포함한 노동계 전체에 대한 천박한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7월 9일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직분으로 “이미 기득권을 갖고 있는 조직된 공공부문의 종사자들”이라며 노동자들을 폄훼하는 발언까지 내뱉었다.
 
이언주 의원의 위와 같은 발언은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한다”는 국민의당 강령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서, 국민의당은 해당 의원을 즉각 출당 조치함이 마땅할 것이다.
 
 
2017년 7월 1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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