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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둥! 나주 정수루 북소리, 미래천년 열었다”

  • 노다혜기자 기자
  • 입력 2015.01.02 15:51
  • 조회수 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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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등 34명이 참여해 34번 북 두드림 행사 가져
'빛과 북소리로 하나되는 나주‘테마로 “원도심과 혁신도시 공동발전” 염원
 
정수루 북 두드림-강인규시장 신년메시지 낭독.png
 강인규시장 신년메시지 낭독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나주 정수루에서 열린 ‘제야행사’에서 34번의 장중한 북소리가 나주의 새로운 미래 천년으로의 웅비를 힘차게 알렸다.
      
나주시는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를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공동발전'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31일 자정 정수루에서 제야의 북 두드림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 1천여명이 정수루 앞 무대를 메운 가운데, 소원지를 태우고 떡국을 나눠먹으며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빛과 북소리로 하나되는 나주‘였다. '빛'은 혁신도시의 밝은 미래를 '북소리'는 유서깊은 원도심, 시민과 소통 등을 상징하며 천년 북소리로 미래 천년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과 빛가람혁신도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이전기관장, 각계 각층 시민 34인은 정수루 제야의 북을 34번 타북하고 신년 메시지도 낭독했다.
       
행사 장소인 정수루는 나주의 명산인 금성산과 영암의 월출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는 명당으로 다양한 역사 속 설화 등을 품고 있다.
 
또 조선시대 학봉 김성일이 나주목사로 부임해 관아 정문인 정수루에 신문고를 설치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던 '구세제민(救世濟民)'의 정신이 담긴 곳이다.
 
북 두드림 횟수를 34회로 정한 것은 100m 이상의 나주지역 산 24곳과 주요 하천 10개소를 합한 것으로, 산천의 기운이 모이는 명당 정수루에서 지역의 화합과 이웃의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시민과 함께하는 '소원지 쓰기'와 나주시립국악단과 지역예술인, 초청가수 등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저녁 7시30분부터 펼쳐졌다.
    
정수루 제야행사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시의회의장이 신년메시지를 낭독한데 이어, 북을 두드린 뒤 만세삼창을 하며 나주의 희망과 발전을 다짐했다.

정수루 북 두드림-신정훈의원 신년 메시지 낭독.png
 신년메시지 낭독 신정훈 의원

정수루 북 두드림-홍철식 의장.png
 신년 메시지 낭독 홍철식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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