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공천배제 즉각 철회하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30일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키로 결정했다. 이에 우리 민주당 소속 광주 서구의회 전·현직 의원들은 당의 결정에 실망감을 넘어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권을 시·도당에 위임했다. 광주의 민심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광주시당이 예외적 적격으로 만장일치 추천한 후보를 중앙당이 거부한 것은 자기부정이다.
 
지방분권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다. 후보에 따라, 지역에 따라, 계파에 따라 공천 잣대를 다르게 적용함으로써 형평성 원칙에도 어긋난다. 임우진 구청장을 희생양 삼은 보여 주기 식 이벤트 후보 검증이라는 강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임우진 구청장은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질이나 지지도면에서 다른 어떤 후보 보다 뛰어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다. 곁에서 지켜본 바로도 청렴하고 도덕적으로도 아무런 흠결이 없는 사람이다.
 
임우진 구청장은 민주당을 통한 국가발전과 성숙된 지방자치로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며 민주당 발전을 위해 일관되게 헌신해 왔다. 과거 민주당이 어려울 때 사나운 비바람을 맞으며 소중한 텃밭을 힘들게 가꿔온 민주당 지킴이다. 지역위원장으로서 특유의 개혁정신과 소통과 화합의 행보로 과거 꺼져가는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재건해 당이 새롭게 출발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줬다.
 
선거 때마다 우리와 함께 지역을 누비며 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해 왔다. 구청장으로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 당에 대한 지역의 신뢰와 자부심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서구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1만 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서구 행정이 전국 지방행정의 롤 모델임을 입증했다. 매달 우리 의원들과 정책협의를 통해 당의 철학과 이념, 정책을 풀뿌리 구정에 실현해 왔다.
 
우리는 광주와 서구,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도 임우진 서구청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한다. 임우진 구청장의 출마를 막는다면 지역발전 정체는 물론 이번 광주지역 선거에서 민주당이 큰 위기에 봉착 할 것이라는 우려가 당원과 지역민들 사이에 벌써부터 들끓고 있다.
 
우리 전현직 의원일동은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공당이 민의를 무시하고 망가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다. 잘못된 검증과 원칙 없는 공천 룰은 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한 순간에 훅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 결정은 광주와 서구,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도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광주시당이 의결한 판정을 존중해 임우진 구청장에게 민주당 서구청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역대 광주 서구의회 의장단/현역의원 일동
■ 現 서구의원 : 백종한, 윤정민, 황현택, 장재성, 정순애, 오광교(의장)
■ 前 서구의장 : 강기석, 천희철, 나정숙, 이길도, 박종옥, 오향섭, 김동식,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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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공천배제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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