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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故 이경모 선생 사진작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업무 협약 체결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8.07.11 00:03
  • 조회수 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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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화 후 전시회 및 영상제작 등 활용, 광양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간직 -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은 지난 7월 6일 서울 용산구에서 이승준(故 이경모 선생의 아들) 씨와 ‘故 이경모 선생 사진작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故 이경모 선생의 작품을 디지털화해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전시회와 영상제작 등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故 이경모 선생은 1926년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에서 태어났으며, 우리나라의 격동기 역사를 사진으로 남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대한민국 사진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945년부터 1953년까지 호남신문사 사진부장 신분으로 여수・순천 사건의 기록을 남겼으며, 6・25전쟁 당시 국방부 정훈국 보도과 사진대 소속 문관으로서 종군 취재하며 민족의 비극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후, 1950년대 중반이후 문화재 사진, 풍경사진 등 ‘한국적 영상미’로 영역을 바꿔 전국을 누비면서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 1997년 금호문화재단에서 금호예술상, 1998년 전라남도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받았다.

한편,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읍성549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 일대 스토리텔링 공간 4곳을 조성하고, 지난달 27일 개관했다.

스토리텔링 공간에는 故 이경모 사진작가를 기념하는 ‘광양사진관’을 비롯한 ‘빈터’, ‘스토리하우스’, ‘549갤러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예술인의 인프라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화도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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