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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자유한국당 5․18망언과 왜곡 발언 규탄 성명서 발표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9.02.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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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주최한 5․18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완도군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주최한 5․18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발~.png
사진/완도군의회

 

완도군의회, 자유한국당 5·18 왜곡 발언 규탄 성명서

 완도군의회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망언과 역사왜곡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국회에서 주최한 5·18 공청회에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의원이 차마 입에 담지못할 망언으로 5·18민주화운동의 대의를 ‘폭동’으로 날조하고 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폄훼한 바 있다.

이러한 역사 왜곡은 계엄군의 불법행위로 인해 고통을 겪은 5·18희생자와 그 유가족 개개인의 존엄성을 훼손시키고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인 운동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세계사적인 유산으로서,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에 의해 사상자 3,700여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이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신성한 국회에서 표현과 해석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망언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내뱉었다. 과거 박근혜 정부하에 국회에서 수차례 공식적으로 언급된 사실을 뒤집는 황당한 공청회를 열고 막말과 망언을 쏟아낸 것이다.

이러한 망언과 망동은 역사왜곡을 넘어 역사를 부정하고 날조하는 반역사적, 반민주적 행위이며 또한 반헌법적이며 반인권적인 모독행위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이 이러한 망언을 조장하고 방조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있는것이며, 국민이 피 흘려 이뤄낸 민주주의 가치를 무시한 발언으로 그들에게 나라를 맡긴 온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을 주었다.

이에 우리 완도군의회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인 의미와 숭고한 희생 정신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자유한국당은 해당 국회의원을 제명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

둘째, 자유한국당은 오월 영령과 대국민에게 석고대죄하라

셋째, 국회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하하는 처벌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2019. 2. 13.

완도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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