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 여수 서고지항 내 투묘 중 원인미상 침수로 1톤급 어선 침몰, 인명피해 없어...


여수 서고지항 내 투묘 중인 1톤급 어선이 원인 미상 이유로 침몰하였으나 인근 해상 어선과 해경에 의해 구조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14일) 오후 11시 16분경 여수시 남면 안도 서고지항 북서쪽 약 300m 해상에서 투묘 중인 어선 A 호(1.98톤, 승선원 1명, 연안복합)가 침몰 중이라며 같은 해상 투묘 중인 B 호(2.21톤, 승선원 1명, 연안복합) 선장 윤 모(60세, 남) 씨가 VHF통신기 이용 조난신호를 발신하여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침몰선박 A 호 에어벤트 봉쇄 및 라이트부이를 설치 중인 해경구조대원 사진 (2).png
침몰선박 A 호 에어벤트 봉쇄 및 라이트부이를 설치 중인 해경구조대원/출저 여수해경

 

신고를 접수받은 여수해경은 돌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구조세력 이동 중에 신고자와 현재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 확인 결과. A 호 선장 정 모(50세, 남) 씨는 같은 해상에서 투묘ㆍ계류 중인 B 호에 구조되어 안전상 이상이 없었으나 A 호는 완전히 침몰되어 있는 상태였다.


또한, 연이어 도착한 해경구조대원이 해상에 입수하여 침몰한 A 호의 에어벤트 봉쇄 및 라이트부이를 설치하여 혹시 모를 해양오염사고 대비와 선박유실을 예방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며, 침몰한 A 호는 오늘 오전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 호는 14일 오후 6시경 B 호와 함께 서고지 항내 입항 해상 투묘 중 원인미상 침수로 침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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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추석 연휴 기간 항내 투묘 중 침몰한 어선 합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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