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양승조 도지사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토록 지원할 터”

    

제65회 백제문화제가 9월 28일 오후 7시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시작했다.

 

백제권역인 서울 한성백제문화제와 전북 익산 서동축제의 축하사절단 공연, 3개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충남도내 4개 시·군 프로그램 공연 등이 펼쳐지고,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이 미국 뉴욕 한인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교류형 축제’로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식 주제공연 (2).png
출처/(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날 개막식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유병국 충청남도의회 의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수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 넓은 장소를 우리가 가득 채웠다. 얼마나 자부심이 넘치고 자랑스러운 광경인가”라며 “충남도민으로써 공주시민으로써 참으로 자랑스럽고, 이런 백제문화제를 계기로 해서 세계적인 축제,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도지사는 이어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선각자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런 것이 발전이 돼서 2015년도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백제문화제가 충청남도만의, 공주·부여만의 축제가 아닌 훌륭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충청남도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병국 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백제문화제는 백제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64년 동안 ‘문화대국 백제’를 세계에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역사재현을 뛰어넘어 백제의 통합 저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문화동력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전환을 만들었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였다”며 “백제의 개방성·포용성·관용성은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21세기가 지향하는 이상이며, 세계인들이 애정 어린 관심과 한류원조 백제문화의 정수 및 우수성을 엿볼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백제문화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공동 이사장인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는 개막소감을 했고, 제65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소감을 통해 “작년보다 10배 정도 더 많이 오신 것 같다. 우리가 공주, 부여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고, 여러 나라에서 오신 세계시민이 함께하고 계신데, 우리 백제문화제의 뜻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개막선언에 이어진 뒤에는 ‘백제의 사계“이라는 개막공연이 열렸다.

 

‘백제의 사계’는 백제의 국모인 소서노와 백제 최고의 예술가인 미마지를 중심으로 백제의 봄(백제의 꽃이 피다), 백제의 여름(백제! 문화강국이 되다), 백제의 가을(백제! 색으로 물들이다), 백제의 겨울(백제! 새로움을 준비하다) 등을 통해 백제의 예술혼을 유감없이 드러낸 역동적인 무대였다.

 

이어 한화그룹이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제한화불꽃축제’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수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식 피날레 무대는 한류스타 싸이가 맡아 열띤 무대를 선보였으며, 열광하는 축제 분위기와 함께 개막식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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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를 즐기는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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