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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서비스 무료 제공

  • 문지훈 기자
  • 입력 2019.1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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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 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 3천300여 점의 토양을 분석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토양검정이란 말 그대로 ‘땅의 영양상태’를 분석하는 일이다. 농사를 짓게 되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땅의 영양이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토양검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땅에 담겨 있는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안내해준다.

 

검정 항목은 작물이 자라는 데 영향을 주는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석회소요량 등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작물에 적합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준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필지의 5~6개 지점 토양에서 표토를 걷어내고 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고운 체로 쳐서 500g 정도의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 비료를 뿌리기 전에 앞서 토양검정을 받는 것이 좋다. 시비량을 추천받아 농사를 지으면 작물 생육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기존 관행적으로 과다 시용하는 비료의 양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첫 단추를 잘 끼운 농사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며, “건강한 토양, 건강한 작물을 위해서 꼭 토양 검정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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