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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북아시아 항만발전 위해 힘 모은다

  •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
  • 입력 2019.1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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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7~8일 경남 창원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심포지엄’ 개최

친환경 항만조성 위한 한·중·일 항만정책 논의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유치한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항만 심포지엄’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주제로 한·중·일 환경친화적 항만관리와 스마트 항만구축 전략 등 지속적 항만발전을 위한 국가별 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3국 해양관련 국책연구기관이 공동 추진한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지난 1995년 ‘한·일 항만국장회의’로 개최되던 것을 2000년부터 중국이 참여하면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후 3국이 순차적으로 회의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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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남도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주요항만이 위치한 서울, 부산, 제주, 울산, 인천에서 개최했다. 올해도 4개 지자체가 개최를 희망했으나, 부산항 제2신항 입지 확정과 마산항 12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경남 창원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11월 7일 진행된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에서는 3국간 항만분야 공동 관심사와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10대 항만 중 8개 항만이 동북아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3국간의 항만분야 유대 강화와 정책 공유는 국내 항만이 글로벌 항만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

 

항만국장회의에 이어 8일 개최되는 ‘항만 심포지엄’에서는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각국 항만의 대응방안과 친환경 항만을 위한 저탄소 기술적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항만 대기질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과 친환경 항만을 위한 연료이용기술에 대한 관심은 국제적 관심사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3국의 다양한 발전적 방안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심포지엄에 앞서 경남 창원을 방문한 3국 항만 관계자들은 부산항 신항과 창원 솔라타워를 방문한다. 경남도는 이 자리에서 제2신항과 연계한 도내 항만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9개 항만이 위치해 국내 최다 항만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창원은 부산항 신항과 마산항이 있어 전국 최대 항만도시의 역동성을 지닌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마산항 개항 120주년과 제2신항의 경남 입지가 결정된 해인만큼 이번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심포지엄을 통해 경남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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