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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월대보름 맞아 ‘용지 큰줄다리기’재현 행사 가져

  • 노다혜기자 기자
  • 입력 2015.03.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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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김 양식을 전파한 조상들의 슬기를 되새겨 보는 자리 기대 -

광양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5일 태인동 용지마을 회관에서 ‘용지 큰줄다리기’ 재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작은공동체 전통예술잔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하게 됐다.

이 날 현장에서는 볏짚을 거두어 마을 빈터에서 줄을 드리는 ‘꼬지’, 줄을 매고 몰이 마당으로 이동하는 ‘길놀이’, 기선을 잡기 위한 ‘진잡이’,

암줄과 숫줄의 고를 거는 ‘고걸이’, 김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 등의 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본 행사인 줄다리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지금은 사라진 옛 김 제조 방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세계 최초로 김 양식 방법을 개발하고 전파한 조상들의 슬기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지 큰줄다리기’는 세계 최초로 김 양식을 시작한 태인도 용지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고유 민속놀이로 김의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현재 태인동에는 크게 5개 마을(장내, 도촌, 용지, 궁기, 명당)에 약 2,500여 명의 마을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지난 1993년 남도문화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고 그 동안 각종 행사에 출연하여 시 전통 민속놀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현재 ‘용지마을 큰줄다리기 보존회’가 그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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