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두번째 소식 ‘작은 정성 큰 감동’ 실천한 함평 정옥진 씨
-함평 손불석창지구 지적재조사 경계결정 완료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3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손불면 석창지구(해창·대발·석계 마을 일원)의 경계결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광주지방법원목포지원 장정환 판사를 위원장으로 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손불면 석창리 1874필지, 201만1000㎡의 지적재조사 결과에 관한 심의를 마치고 경계를 확정했다.
군은 통지서를 토지소유자에게 보내 60일간 이의신청을 받으며, 이의가 없는 경우 조정금 정산과 함께 공부정리, 등기촉탁을 완료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돼 맹지(盲地)를 해소하고 경계가 분명해져 경계분쟁으로 인한 이웃간의 분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시책사업이다.
‘작은 정성 큰 감동’ 실천한 함평 정옥진 씨
20여 년을 꾸준히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을 기부해 온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엄다면에 사는 정옥진(73,사진)씨는 지난 1991년 엄다면을 방문해 자신 소유의 논 4000㎡를 기증했다.
전(前) 엄다면개발위원장과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한 정씨는 평소 고향 발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엄다면은 이 논을 임대해 그 수익금을 정씨의 뜻에 따라 매년 장학금으로 전달해 왔다.
정씨의 고향 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논 2300㎡를 마을발전을 위해 쾌척하는가 하면, 엄다초등학교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일 수익금 160여만 원을 마을경로당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진영 엄다면장은 “자신이 아닌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정옥진님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엄다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요즘 건강이 예전만은 못하다는 정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자는 뜻으로 시작한 일이 계속돼 기쁘다”며 “형편이 넉넉지 않지만 남을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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