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해간도 해역 안전대책 마련 후 좌초사고 ZERO -

 

경남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해역은 견내량 진입 입구로 선박 통항이 빈번하나, 항로 폭이 협소하고 수중 암초 및 저수심 구역이 산재돼 있어 매년 좌초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 간(2017~2019년) 9건의 좌초사고가 발생하고 작년에는 총 5건의 사고가 발생해, 어민들이 작고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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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통영행경

이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해간도 해역 좌초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 및 지난 2월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했다.

 

마산해양수산청에서는 등부표 위치 이동 및 LED형 통항유도표지 설치 등 위험구역 진입 사전 차단을 위해 항로표지 기능 개선을 했고, 통영시에서는 해간교 오인 방지를 위해 교량에 진입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해간도 해역 좌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장비 설치 이후 현재까지 단 1건의 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김평한 서장은 “해간교를 거제대교로 오인해 위험구역에 진입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사전 운항 항로 확인 등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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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해간도 해역 좌초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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