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산란‧서식장 조성 및 종자방류 등 참문어 자원회복 ‘안간힘’

 

여수시가 전국 문어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했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타우린이 풍부한 참문어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인기 수산물이나 자원남획 등으로 2017년 500톤을 상회하는 위판고가 2020년 137톤으로 떨어지는 등 매년 어획량과 위판량이 감소하는 실정이다.

 

여수시는 참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전국 10개 대상지역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연간 10억 원씩 5년간, 총 50억 원(국비 25억, 시비 25억)이 투입된다.

 

시는 참문어 자원의 지속적 공급거점 확보를 위해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문어종자 방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조성기법 개발 및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5일 문어단지 등 어업인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9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본부와 사업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금년 첫해 사업으로 돌산 신기마을 해상에 문어단지를 활용한 산란장 설치 및 문어 종자방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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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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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참문어 옛명성 되찾는다”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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