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일본에서 그동안 급등세가 지속되었던 銅 등 비철금속의 시세가 최근들어 銅 가격이 하락 반전되기 시작했다.

上海期貨交易所(SHFE)의 銅 선물 23일 종가는 5월 최고치보다 13% 하락했으며, 알루미늄 선물도 同8% 하락했다.

또한 국제지표인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달러화 표시 시세는 銅의 23일 종가가 5월 최고치보다 12% 하락했다.

미국의 금융완화 축소전망에 따른 달러강세와 중국의 비축물량 방출보도로 투기적인 사재기가 줄자 일제히 하락했다.

시세변동의 시발이 된 것은 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SRA)의 비철금속 국가비축 물량 방출 정책이다.

금속가공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銅과 알루미늄, 아연을 여러 번에 걸쳐 방출할 예정이며, 제1탄으로 7월 5~6일 銅 2만톤, 알루미늄 5만톤, 아연 3만톤을 경매에 부친다고 표명했다.

이런 이례적인 조치의 배경에는 최종제품으로의 가격 전가가 늦은 중류·하류 기업의 실적 악화를 막기 위한 것임이다.

한편에서는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많다.

22일에 밝혀진 방출 물량이 銅과 알루미늄의 경우 중국 월간 생산량의 2% 정도에 불과하다.

22일 이후 시장이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향후 비축물량이 추가적으로 얼마나 나올지가 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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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의 비축방출 방침으로 銅 등 비철금속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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