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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월, 산불 등 재난 유형 알고 안전을 챙기자

  • 문지훈 기자
  • 입력 2022.04.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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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4월에는 따뜻한 날씨와 들과 산에 형형색색으로 피어있는 봄꽃들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따뜻해진 날씨로 가족과 함께 집을 비우는 일이 잦고 건조한 대기와 영농기를 맞아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므로 이런 시기일수록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겠다.

 

첫째, 화재 관련 안전사고이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집을 나설 때는 가스레인지 등 화기 위험 요소가 안전한지 살피고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4월은 청명과 한식이 끼어있는 달로 성묘객 등 입산자들이 많고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어온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도 증가하고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에 오를 때는 라이터, 담배 등의 화기는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산에서 불법 취사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논·밭두렁 기타 농산폐기물을 소각해서는 안 되지만 반드시 소각해야 할 때는 안전한 장소에서 소화 장비 등을 비치해 두는 등 안전조치 후 소각해야 한다.

 

둘째, 농기계 사고이다.

 

봄철 영농기에는 농기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령층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평소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부품 등은 시기에 맞춰 제때 교체해야 한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반드시 교통신호를 지키고,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 같은 등화 장치를 붙여 저녁 시간대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셋째, 산행 시 안전사고이다.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산악안전 수칙 미준수 등 사고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해빙기 낙석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와 함께 황사에 대비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대비해야 할 안전사고는 우리 생활 주변에 많으므로 생각하고 살피며 주의하여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구급차나 소방차가 출동 시 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비켜주는 양보 의식과 올바른 주․정차 확립으로 최소한의 소방통로를 확보하여 유사시를 대비하는 지혜를 부탁드린다.

 

장범래.jpg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장 장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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