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토요일은 군인선생님!”

  • KJB한국방송 노다혜기자 기자
  • 입력 2015.05.11 17:49
  • 글자크기설정

육군 31사단 예하 구례대대, 2013년부터 매주 토요일 장병 재능기부
      
따스한 봄햇살이 완연한 최근, 육군 31사단 구례대대에서 특별한 이야기가 들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2.jpg
 
그것은 바로 지역향토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대대가 이번엔 안보 수호자의 역할이 아닌 지역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일이 있게 된 계기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구례중학교에서 부대로 교육재능기부를 요청해 왔고,
 
지난 13년 2월 21일 정식으로 교육재능기부 MOU를 체결하여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을 해오고 있다.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병은 총 5명으로 안상균 일병(22․美 에모리대 경제학과), 배성현 상병(22․한국외대 경제학과), 강태공 일병(22․부산외대 회계학과), 최준집 상병(23․서울시립대 경제학과), 이동훈 상병(22․조선대 전자공학과)이다.
 
학습과목은 영어․수학인데 장병들은 보통 입대전 사회에서 과외경험 5개월에서 1년 이상이다. 이렇게 국내는 물론 국외의 유수한 대학을 다니고 있는 군인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학생들은 학습은 물론 진로문제에 있어서도 걱정이 없다.
 
구례중학교 2학년 허근영(15) 학생은 “수업시간외에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을 해소 할 수 있어 실제 성적도 향상됐음은 물론이고 앞으로 꿈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진로상담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어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균 일병은 “처음에는 사춘기 시절인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도 했었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친동생처럼 서로 정도 많이 들어서 전역후에도 연락을 통해 멘토와 멘티로서 특별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대대장 최인섭 중령은 “나라의 든든한 일꾼이 될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학교가 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 KJB한국방송 & 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토요일 토요일은 군인선생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