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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진도 아리랑’,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7.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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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도 지정…체계적 보존․효율적 활용 기대-

전라남도는 21일 ‘진도 아리랑’과 ‘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신제는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이고, 매구는 풍년을 비는 민속행사(농악)다.

 

진도 아리랑(도 무형문화재 제64호)은 강원 정선 아리랑, 경남 밀양 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 중 하나다.

 

아리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5년 9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여기에 각 지역별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아리랑을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토록 권고함에 따라 전남도가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진도 아리랑은 남도 지방의 전통 음악선율인 ‘육자배기’를 기본으로 한국의 민요 및 남도민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통성과 예술성이 높아 보존‧전승가치를 인정받았다.

 

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도 무형문화재 제63호)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고흥의 민속문화다. 마을 문서인 ‘별신제 절의’, ‘교자계안’에서 확인돼 그 연원과 역사성을 알 수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외부의 농악이 들어오지 않아 비교적 문화유산의 전형(典型)이 잘 전승 보존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또 ‘보성 용연정사’, ‘호남 여성농악-포장걸립-’ 등을 문화재자료와 무형문화재로 지정(인정)을 예고했다. 앞으로 예고기간인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전남도 문화재 지정- 고흥 마동 마을문서 교자계안.png

사진/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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