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남 문화재자료 제108호 「읍리 하마비」, 「완도 청산도 석조 보살 좌상」으로 명칭 변경

  • 노다혜 기자
  • 입력 2022.08.09 17:43
  • 조회수 1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청산면 소재「읍리 하마비(邑里 下馬碑)」가 「완도 청산도 석조 보살 좌상(莞島 靑山島 石造菩薩坐像)」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전남 문화재자료 제108호 완도 청산도 석조 보살 좌상(탁본 후 모습).png
사진/완도군

 

고려 말~조선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완도 청산도 석조 보살 좌상」은 당시 석비 하단에 ‘하마비’라고 시멘트로 새긴 것이 그대로 문화재 명칭이 됐으나 문화재 특징을 명칭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군은 ‘문화제 제 이름 찾기 사업’을 추진했다.

 

하마비(下馬碑)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타고 가던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하라는 의미를 지닌 석비(石碑)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관련 문서 및 자료 검토, 문화재 전문 위원과 향토사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5월 전라남도에 문화재 명칭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여 지난 8월 3일 명칭 변경이 가결됐다.

 

청산면 읍리에 있는 「완도 청산도 석조 보살 좌상」은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 세워졌으며, 높이 100cm, 폭 70cm, 두께 15cm로 민간 신앙과 불교가 결합한 신앙 물로 평가받고 있다.

 

앞면에는 보살상이 새겨져 있는데 머리에는 보관(寶冠)이 표현되어 있으며, 세워진 시기는 고려 말 또는 조선 전기로 추정된다.

 

청산도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고려 시대로 알려져 있으며, 혜일(慧日) 스님이 청산도에 절을 짓고 살았다고 하는데 그 위치와 사찰 명칭에 대한 기록은 없다.

 

조선시대 때 제주도 사람 장한철(張漢喆)이 한양을 가다가 바다에서 표류한 일을 기록한 「표해록(漂海錄)」에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후 1771년(영조 47년) 1월 6일 청산도에 도착했다.

 

1월 9일 섬을 둘러보다가 ‘용왕당’에 가서 석불(石佛)을 봤다’라고 기록돼 있는데, 이 석불이 「완도 청산도 석조 보살 좌상」으로 추정된다.

 

 
ⓒ KJB한국방송 & 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 김문수 의원, ‘학교안전법’ 개정안 대표발의…현장체험학습 교사 면책 범위 명확화
  • 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청…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 전격 출범
  • 이재명 대통령, 엄정한 책임 요구…
  • 서삼석 의원, '동물복지 향상 2법' 대표발의…
  • 김문수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물놀이 안전부터 농촌관광·농업교육까지…여름철 민생행정 강화
  • 순천시, 2026년 하반기 수시인사 단행…신규임용·복직 등 20명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전남 문화재자료 제108호 「읍리 하마비」, 「완도 청산도 석조 보살 좌상」으로 명칭 변경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