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탕쉥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소장 축사 및 하동다문화여성합창단 공연 선봬
경남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세계차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계 차의 날 기념식은 기념행사 속에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이미지를 담아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차의 생활화 및 대중화 나아가서 세계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연출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k.PNG

이날 행사는 사전공연,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의 기념사 및 탕 쉥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한국협력연락소장의 축사에 이어 선언문 낭독, 폐회식, 풀잎사랑의 가수 최성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행사는 지난 4월 청계광장에서 열린 ‘왕의 차 진상식’에서 공연을 한 팝페라 가수 ‘에클레시아’의 멋진 노래와 함께 하동군 다문화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이 김동규 곡 ‘10월의 어느 멋진날’을 5월로 개사하여 열창하는 특색 공연도 펼쳐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며 자유로게 티푸드와 차를 마실수 있도록 예다원의 찻자리도 풍성하게 구성하여 자연스런 행사를 연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세계차의 날은 나라별로 다른 차의 역사, 문화, 환경, 경제적인 가치를 가진 차(茶)의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기기 위해 제정됐으며 2019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채택 후, 2020년부터 매년 ‘5월 21일’로 정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각 나라에서 활동하는 차 협회나 차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계기로 ‘세계차의 날’이 더욱 알려져 앞으로는 전세계 차(茶)인들이 함께하는 날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엑스포 개장 3주차가 5월 21일 기준 엑스포장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80만 명을 초과했으며, 산업융복합관 및 하동차시장 누계 판매액은 9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바이어 상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 협약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1,2행사장 내 각종 체험행사 25종에 대해 전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만족도와 하동차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남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세계차의 날’ 기념식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