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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서창 만드리 풍년제 서창 발산마을 들녘에서 재현!

  • KJB한국방송 노달선기자 기자
  • 입력 2015.07.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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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창 발산마을 들녘에서 제17회 만드리 풍년제 개최
 
전통 농경문화 유산인 들노래와 김매기를 재현하는 ‘제17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가 23일 오전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사장소를 서창 발산마을 들녘으로 장소를 옮겨서 개최했다.
 
만드리_7093.jpg
 
이는 만드리보존회 회원들의 거주지역인 서창 발산마을로 행사장소를 정해 들노래 만드리 재현이 끝난 후에도 마을주민과 서구민 모두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한 것이다.
 
그 동안 서구는 발산, 중촌, 동하마을 등에서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들노래의 명맥을 잇기 위해 각종 문화사료들을 검증해 ‘만드리 풍년제’를 복원해왔고,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재현한 이래 올해로 벌써 17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풍물팀 20여명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임우진 서구청장과 황현택 서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가 치러졌다.
 
의식행사가 끝나고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 새겨진 농기와 만드리기를 앞세운 선소리꾼 등 120여명의 재현팀들이 논으로 이동해 ‘만드리 풍년제’를 재현한 후 김매기를 마친 머슴들이 황소를 타고 들노래를 부르며 마을로 들어오면 임우진 구청장이 농주가 돼 머슴에게 술과 음식을 주고 격려했다.
 
만드리 재현이 끝난 후 행사장에서는 구민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한마당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난타, 국악, 판소리, 대중가요 등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고, 전통탈 및 부채 만들기, 천연염색 시연, 모형소타기, 추억의 농촌 풍경 전시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설치․운영했다.
또, 사진촬영대회를 열어 행사당일 촬영한 사진을 접수기간 내에 제출하면 추후 심사 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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