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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근로사업장, ‘광주교도소 김치공급’ 2억원 계약

  • KJB한국방송 신수성기자 기자
  • 입력 2015.09.23 12:17
  •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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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위탁법인, 전원 고용승계 등 파행 딛고 빠른 속도로 정상화
7개 공공기관‧5개 업체에 김치납품으로 월매출 6,000만원 예상
 
운영권 다툼으로 파행을 겪었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제석근로사업장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수억원 상당의 김치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속도로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6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전 법인의 대표이사 등의 제석근로사업장 출입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림에 따라 새롭게 위탁을 받은 업체에서 기존 장애인 근로자 및 종사자들의 고용을 전원 승계하는 등 제석근로사업장의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22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제석근로사업장의 새로운 위탁기관인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는 최근 조달청 경쟁입찰을 통해 광주교도소 김치납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오는 10월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2억원 규모의 맛김치 및 포기김치 약 8만8,000㎏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석근로사업장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통해 광주지방경찰청 의무경찰교육원과 남구장애인복지관, 광산구 더불어락 복지관 등 7개 공공기관과 김치유통업체인 대숲맑은김치, 바른식품, 원조 나주곰탕 등 5개 업체에도 김치를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법정 다툼 이후 빠른 속도로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제석근로사업장의 매출 실적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 광주교도소에 김치가 납품되면 월매출이 6,000만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법인 시설 재정비와 김치제품 상품 브랜드화, 포장디자인 등 품질개선으로 제석근로사업장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더 많은 고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석근로사업장은 공장기준 면적에 따라 장애인 근로자 인원이 36명으로 한정돼 있어 몇 명의 인원은 당분간 서부농산물시장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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