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서양화 자조모임, 중국·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작품 23점 선보여 -

 

7. 결혼이주여성 서양화 전시회(작가).png

                                                                   사진/순천시

 

천시 결혼이주여성들의 서양화 자조모임에서 ‘그림과 놀다’라는 주제로 서양화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순천 서문안내소 금꽃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자조 모임 참여자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4명이 그린 구절초·개망초·해바라기 등 꽃과 바다, 산과 나무 등 풍경화 중심의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순천시가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배워왔다.

 

자조모임에서는 수묵화, 퓨전난타, 통기타, 서양화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줌바 댄스, 나눔 봉사단 등 다양한 형태의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은 자조모임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어 참여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이번에 전시한 미술품은 우리 삶 주변의 자연, 사물을 소재로 작품화한 것으로 결혼이주민들은 작품에서 수많은 삶의 이야기를 빚어내고 표현함으로써 예술작품을 매개로 결혼 이주민과 지역민 간에 소통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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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결혼이주여성 서양화 전시회 ‘그림과 놀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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