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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지?”…입원 어르신과 반려동물의 감동 재회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7.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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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 운영…우울감 해소·정서 안정 기대

 [KJB한국방송] 오랜 병원 생활로 가족과 반려동물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입원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병원에서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함께, 다시 어르신 반려동물 만남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의 재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동물매개활동을 활용해 사회적 교류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가족이 직접 어르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병원으로 데려와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반려동물이 없는 어르신들은 전문 매개치료견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으며, 동물교감전문가와 동물행동지도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동물보건사, 동물매개치료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ChatGPT Image 2026년 7월 4일 오후 07_25_52.png

 

행사는 총 20명의 입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마음열기'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쿠션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마음 나누기'

 

작품을 소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마음 통합'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만난 반려동물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거나 환한 미소를 보이는 등 깊은 감동을 나타냈으며, 의료진 역시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심리 변화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은 입원 중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요양시설과 의료기관과 협력해 반려동물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에서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매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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