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전라남도는 "섬 방문객에게 섬의 가치를 알리고, 명소를 안내하는 섬 주민 여행 파트너 ‘섬코디네이터’ 활동이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섬코디네이터는 2년에 걸쳐 기본교육 이수 및 심화교육 수료 후 자격면접을 통과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수여한다.

 

올해는 16개 섬 69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까지 통합 모둠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실무 능력을 위한 섬별 현장 방문교육과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 가고 싶은 섬 14개 섬에 41명이 활동 중이다.

 

기적의 순례길로 섬을 가꾸는 신안 기점소악도를 섬코디네이터와 함께 여행한 목포의 한 관광객은 “아는 사람이 없는 섬이었지만, 섬코디네이터가 옆에 있어 든든했고 무엇보다 섬에 대해 몰랐던 부분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완도 여서도를 방문한 무안의 관광객은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섬 이야기를 섬 주민(섬코디네이터)으로부터 들을 수 있어 더욱 생생했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섬 무안 탄도의 이종근 섬코디네이터는 “섬 방문객이 섬코디네이터의 안내로 섬에 더 관심을 갖고 흥미로워 한다”며 “안심하고 섬을 여행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처럼 관광객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섬코디네이터 상표정체성(BI․Brand Identity)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섬을 방문자에게 더욱 안정감을 주고, 섬코디네이터에게는 책임감을 높이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섬 코디네이터 활동.png
사진/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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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 해설 ‘섬코디네이터’ 활약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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