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 내년 6월 준공 목표…150억 투자 100㎾급 연료전지 생산

- 광주시-주한영국대사관-IE사-㈜호그린에어, 수소산업 생태계 형성 협력 협약

- 광주 친환경 에너지·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 기대

 

연료전지 전문기업 ㈜호그린에어가 30일 광주경제자유구역 에너지밸리(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에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도첨산단’)에서 공장 설립 기공식을 개최하고, 수소산업 분야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_(주)호그린에어 기공식.png
사진/광주광역시

 

이날 기공식에는 호그린에어 홍성호 대표, 이용빈·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미란·이명노 광주시의원,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토니클렘슨(Tony Clampson) 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 등 내외빈과 영국 인텔리젠트에너지(Intelligeng Enegy, 이하 ‘IE’)사의 데이비드 울하우스(David Woolhouse) 시이오(CEO)를 비롯해 영국 와이즈버리랩스, LS일렉트릭 등 국내외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일본의 한신기기와 스페이스에너지 등 관련 기업과 닛케이신문 자회사인 닛케이BP(Business Publications, Inc.)에서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호그린에어는 광주에서 드론전문 기업으로 출발했다. 2021년 10월 광주에 있는 드론을 9042㎞ 떨어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어하는데 성공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수소드론 개발 과정에서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국의 IE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0년 총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호그린에어는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에너지밸리 도첨산단에 150억원을 투자해 100㎾급 연료전지 생산과 함께 드론, 항공, 차량, 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 연료전지 생산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형 수소발전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연료전지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수소액화 분야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기공식과 함께 광주시와 주한영국대사관, IE사, ㈜호그린에어가 '영국정부와 광주광역시 수소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고출력·고효율 연료전지 생산 등 광주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호그린에어의 홍성호 대표는 “청정에너지를 통해 더 나은 삶과 모두가 중심이 되는 푸른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회사의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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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린에어,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연료전지생산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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