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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오취리 앞 해상에서 60대 마을주민 갯벌 조업 중 숨진 채 발견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4.02.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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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해경, 고흥 앞 갯벌서 연락 끊긴 60대 숨진 채 발견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고흥 앞 해상에서 갯벌에 조업 나갔던 60대 주민이 연락두절됐다 저수심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58분께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앞 해상에서 주민 A(69, 남)씨가 갯벌 조업차 외출 후 귀가하지 않고 연락두절되어 가족이 112를 경유 신고 접수되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해경 구조대원들이 구조보드를 들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갯벌로 들어가고 있다(1).jpg
▲해경 구조대원들이 구조보드를 들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갯벌로 들어가고 있다. =여수해경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2척과 민간 구조선 6척 등을 동원하고, 관계기관에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다.

 

사고 해역은 저수심 지역으로 썰물 때와 겹쳐 해경구조대원들이 잠수 슈트를 착용하고 얕은 해역을 집중 수색 하던 중 신고접수 4시간 만에 사고위치으로부터 약 250m 해상에서 양식장 그물에 걸려 엎드려 있는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했으나 안타깝게 숨진 상태였다.

 

숨진 A 씨는 이날 새벽 시간에 갯벌 조업을 위해 집을 나갔으나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주변을 찾던 중 바닷가 부근에 주차해 놓은 차만 발견되고 연락이 되질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TV(CCTV) 분석과 함께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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