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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갯바위서 40대 낚시객 3m 아래 추락…해경 긴급 구조

  •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 입력 2026.09.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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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 장소 찾다 갯바위 아래로 추락…머리 출혈·팔 골절 의심
  • 해경, 현장 응급조치 후 달아항 이송…119구급대 통해 병원으로
  • "갯바위 해조류 등 미끄럼 위험…이동할 때 주변 지형 살펴야"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통영 욕지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장소를 찾던 40대 남성이 약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는 16일 오전 11시  19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 갯바위에서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욕지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장소를 찾으며 이동하던 중 약 3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함께 있던 지인이 A씨를 구조한 뒤 119에 신고했다.

 

갯바위 추락자 _600.jpg
=통영해경 안전서 제공

 

 머리 출혈·오른팔 통증…해경 현장 응급조치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추락으로 인해 머리 부위에 출혈이 있었으며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오른팔은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해경은 추가 부상을 막기 위해 경추를 보호하고 머리 부위의 출혈을 지혈하는 등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A씨를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통영시 달아항으로 이송했으며, 항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갯바위 낚시 이동 때 각별한 주의 필요"

 

통영해경은 갯바위 낚시의 경우 해조류와 젖은 바위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현오 통영해경 해양안전과장은 "갯바위에서는 해조류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낚시활동 중 이동할 때는 주변 지형을 잘 살피고, 위험한 장소에서 낚시행위를 자제하는 등 해안가 갯바위에서의 활동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JB한국방송 | 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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