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진도군 농아인선수단, 전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 달성


진도군 농아인 선수단(이하 선수단)이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열린 제24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창립 20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영광에서 개최되었으며, 진도군에서는 임원 5명과 선수 26명으로 구성된 총 3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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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농아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관심 및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진도군 선수단은 대회 2개월 전부터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기량을 높이고, 단체 종목에서는 단합과 작전 수립을 통해 변수를 극복해 나갔다.(본문 중)  이미지= 독자 정애영 님

 선수단은 정식 7종목과 생활체육 1종목에 출전해 총 920점을 획득하며 종합 2위의 쾌거를 이뤘다.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창던지기 2위, 원반던지기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볼링 여자 개인전에서 2위, 혼성복식 2인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슐런 종목에서도 남자 개인전 1위, 여자 개인전 2위와 3인조 여자 2위의 성과를 거뒀다. 탁구 여자 단식과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농아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관심 및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진도군 선수단은 대회 2개월 전부터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기량을 높이고, 단체 종목에서는 단합과 작전 수립을 통해 변수를 극복해 나갔다.


진도군 농아인 선수단은 종합 2위를 달성한 데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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