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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건의 반영…정부, 호우 피해 위로금 추가 지급 결정

  • 문지훈 기자
  • 입력 2025.08.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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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지사 “피해 도민 일상회복 지원에 큰 힘 될 것” 환영

 

충남도가 집중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정부가 위로금 추가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속된 건의, 정부 정책 반영

충남도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으며, 이후 정부부처 현장점검 등 기회마다 건의를 이어왔다. 김태흠 충남지사 역시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농업, 주택, 소상공인 분야별 지원금 상향 필요성을 직접 제기했다.

 

김 지사는 ▲농업 복구비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 ▲농업시설 복구비를 35%에서 70%까지 확대 ▲주택 침수·소상공인 영업장 피해 보전을 위한 지원금 증액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농업·주택·소상공인 피해 지원 확대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복구계획에서 재난지원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 피해 지원은 영농 재개에 필요한 복구비 전액이 지원되며, 도와 시군이 특별지원금을 보태 보험 미가입 농가는 최대 100%까지 지원받게 된다.

 

주택 피해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전파 피해 가구는 정부 재난지원금 3950만원과 위로금 6000만원에 더해 도·시군 특별지원금 최대 2050만원이 추가돼 실제 건축비 수준에 가까운 1억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반파 피해는 이 금액의 절반 수준이 지급된다.

 

침수 피해 주택은 총 950만원(재난지원금 350만원 + 위로금 350만원 + 특별지원금 250만원)이 지원되며, 소상공인 영업장 피해도 총 1400만원(재난지원금 300만원 + 위로금 500만원 + 특별지원금 600만원)으로 확대됐다.

 

“항구적 제도화 필요”

김태흠 지사는 “정부가 도의 건의를 수용해 폭우 피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려주신 데 대해 깊이 환영한다”며 “이번 위로금 제도가 일시적 대책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 도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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