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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신천지 등 사이비 종교 정치 개입 뿌리 뽑을 것... 저를 '좌표' 찍은 듯"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2.03 04:11
  • 조회수 3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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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가 통일교와 신천지 등 일부 종교 단체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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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신천지와 통일교 등 특정 종교 세력의 정치 개입 문제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총리는 "과거 윤석열 정권 당시 사이비 종교의 정치 개입과 정교 유착 폐해가 극단적으로 드러났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적 공감대"라고 지적했다.=이미지캡처-유투브

 2일 국무총리는 현안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은 정교분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도 정치인과 종교인의 역할은 엄격히 구분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총리는 최근 벤스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언급하며, 손현보 목사 구속 논란에 대해 "미국 측에 한국의 독특한 정교분리 원칙과 선거법 위반이라는 법적 상황을 충분히 설명했고, 미국 측도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신천지와 통일교 등 특정 종교 세력의 정치 개입 문제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총리는 "과거 윤석열 정권 당시 사이비 종교의 정치 개입과 정교 유착 폐해가 극단적으로 드러났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적 공감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신천지 측에서 저를 '좌표' 찍고 공격하려는 징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치적 공격과 무관하게 관련 수사는 수사 당국에서 진행될 것이며, 범정부 차원에서 사이비 세력이 정책에 관여하거나 이익을 취하는 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걸러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일부 개신교 수사 필요성에 대해서도 "종교의 자유는 철저히 보장하겠지만,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불법 행위나 정치 개입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총리는 끝으로 "저는 정치인이자 국무총리인 동시에 신앙인으로서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교계 지도자들과도 소통하며 종교 탄압이 아닌 불법 척결 차원에서 사이비 세력을 뿌리 뽑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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