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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준비 박차…재외투표 마감·선상투표 진행 중사퇴 후보자 명기된 투표용지 인쇄 시작…오늘 밤 3차 TV토론 격돌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5.05.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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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선거참관단 현장 강화, 귀국 유권자 신고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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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JB한국방송】제21대 대통령선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날(5. 26.)의 선거관리 주요 상황과 금일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번 선거는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만큼 각종 행정적 준비와 절차가 촘촘히 추진되고 있으며, 유권자의 권리 보호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투표용지 인쇄 개시…사퇴 후보는 ‘사퇴’ 표기

중앙선관위는 지난 25일부터 전국 37개 인쇄소에서 선거일 투표용지를 인쇄 중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마감 후 13일이 경과된 시점에서 착수된 이번 인쇄 작업에는 정당추천위원이 전 과정에 입회하고 있으며, 기호 6번 구주와 후보의 사퇴가 반영되어 해당 투표용지에는 ‘사퇴’ 표시가 명확히 기입된다. 이는 유권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 재외투표 종료…투표율 10.4%, 전 대선보다 상승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재외투표가 마무리됐다. 총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이번 투표에는 205,268명이 참여하여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1,974,375명) 대비 10.4%, 선거인수(258,254명) 대비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제20대 대선 당시 8.1%(161,878명)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미국(38,620명), 일본(27,453명), 중국(20,848명) 등 주요 3개국에서 가장 많은 투표자가 참여했다. 그러나 재외투표용지 인쇄일(5.16.)과 구주와 후보의 사퇴일(5.18.) 간 시차로 인해 해당 후보에 대한 ‘사퇴’ 표기가 누락된 점은 향후 논란의 소지가 있다.


■ 선상투표와 귀국투표도 병행…선거권 보장 다각도 추진

원양 항해 중인 선원을 위한 선상투표도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투표지 수신은 30일 오후 8시까지 마감된다. 454척의 선박 중 42척에서 221명의 선원이 현재까지 선상투표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재외투표를 하지 않았거나 출국하지 않은 유권자를 위한 귀국투표 신고도 6월 3일까지 접수된다. 이들은 관할 선관위에 신고 후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ova.nec.go.kr)를 통해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 선거법 위반 단속 강화…딥페이크 영상 7천 건 이상 삭제 요청

중앙선관위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 중이다. 현재까지 고발 11건, 수사의뢰 74건, 경고 32건 등이 조치되었으며, 딥페이크 등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삭제 요청은 누적 7,784건에 달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선거운동이 금지된 신분의 인물이 특정 정당 행사장에서 유권자에게 인사를 한 경우가 적발되어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 오늘 밤, 주요 후보 4인 TV토론 격돌

5월 27일 밤 8시부터는 MBC를 통해 제21대 대선 후보자 제3차 TV토론회가 열린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후보가 출연하여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정치 개혁 및 개헌 ▲외교·안보 정책 등 핵심 주제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KBS, SBS 등 주요 방송사에서도 동시 중계되며, 선거를 앞둔 유권자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사전투표참관인 선정 마감…참관단 활동 강화

각 정당 및 후보자 추천을 받은 사전투표참관인 선정도 5월 27일 오늘까지 마감된다. 후보자마다 투표소별로 최대 2인을 신고할 수 있으며, 공직자, 미성년자, 후보자 본인 및 배우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공정선거참관단은 서울 중랑구, 경기 하남시, 고양시 덕양구 선관위 등에서 사전투표관리관 교육을 직접 참관하며, 사전투표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선관위는 “모든 유권자의 한 표가 소중히 행사될 수 있도록 선거 전 과정에서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대선 본투표를 향한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셈이다.

문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02-3294-1001~1006)
홈페이지: www.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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