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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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남호 역간척’ 국가 사업으로 띄운다
    - 해수부 연내 실시 ‘타당성 조사’ 맞춰 도 대응 연구용역 착수 - 충남도가 펼쳐온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이 마침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다. 민선8기 힘쎈충남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하며, 정부가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16일 도에 따르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은 간척 등 개발로 막힌 물길과 뱃길을 다시 연결해 수질과 갯벌, 기수역 등을 되살리고,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부남호의 경우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 △우기 시 담수호 방류로 인한 천수만 오염 및 어장 피해 발생 △인근 논 가뭄·염해 피해 발생 등에 따라 도가 생태 복원 대상으로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부남호 생태 복원 계획은 △방조제 구조 변경 △해수 유통구 확장 및 통선문 설치 △오염 퇴적토 준설 △생태하천 조성 △해양신도시 육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1단계 투입 사업비는 1134억 원이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국가 사업화는 민선8기 들어 비로소 결실을 맺었다. 도는 지난 2022년 김태흠 지사와 해양생태 관련 전문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남호를 비롯한 연안 담수호의 생태 복원에 대한 국가 사업화를 요청했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도, 전남도 등과 지자체 연대협력협의회를 구성·가동하며 추진 동력을 확보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예산에 5억 원이 반영되게 됐다. 국비 포함에 따라 해수부는 조만간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도는 이에 발맞춰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대응 연구용역은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한 우선 추진 대상 선정 시 부남호를 먼저 반영시키고, 신규 사업 대상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충남연구원이 실시한다. 또 △국가 타당성 조사 통과 대응 △도내 사업 후보지 분류 및 타당성 분석 자료 검토 △생태 복원 사업 계획 전면 재검토 △체계적·종합적 기수역복원형 갯벌 생태계 복원 계획 수립 등도 연구용역 배경 및 목적이다. 공간적 범위는 서산시, 태안군 일원 부남호를 포함한 충남 서해안 연안·하구 등으로 잡았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기수역복원형 갯벌 복원 대상지 선정 기본 자료 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국내외 유형·규모별 갯벌 복원 사례를 찾는다. 이어 복원 가능 대상에 대한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고, 복원 사업 대상지별 최적 기수역복원형 갯벌 복원 방안과 계획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정부 타당성 조사 대응을 위해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 항목별 효과 분석 방안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경제성 분석과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국가 사업화를 누차 추진해왔으나, 실제 반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최적의 대상지를 도출하고 타당성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국장은 이어 “국가 타당성 조사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연안 생태 복원 국가 정책을 선도하고,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선도 모델로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1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장 국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5개 시군 해양 관련 과장, 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 등 외부 전문가, 용역 기관인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도는 해수 유통이 해양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생태 복원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안면읍 황도에 대한 연도교 철거 전후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연구용역 결과 황도 지역 바지락 생산량은 연도교 철거 전인 2009∼2010년 연평균 133톤에서 철거 이후인 2012∼2017년 연평균 194톤으로 61톤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안 지역 바지락 생산량이 1265톤(2009∼2011년 연평균)에서 1155톤(2012∼2017년 연평균)으로 114톤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황도 주민에 대한 탐문 조사에서는 연도교 인근에서 자취를 감췄던 감성돔과 농어 등이 다시 낚이고 있다는 증언을 확보하기도 했다.
    • 사회
    2024-04-16
  •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경제효과 14억원 이상 기대
    - 시범 라운드 등 11회 대회, 마량항 방문객 8,000여 명 예상 오는 5~6월 시범 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전남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열려 마량면은 물론 강진 경제에 강력한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대회 성공을 위해 지난 11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량면 사회단체인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진군, 완도해양경찰서, 마량면 사회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안전과 주차‧교통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행사로 방향을 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회 선박 지원은 강진군 바다낚시 어선협회가, 교통‧주차는 마량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가, 대회 중 해상사고 대비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가, 대회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판정할 감독관은 강진군 낚시협회가 맡는 등 지역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다. 이 대회는 마량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 정책의 하나다.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관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1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들은 마량 내 식당, 카페, 편의점,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에 활발히 소비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이 16억9,000만원에 달했다. 이 여세로 보아 올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2만여명,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은 최소 2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은 이러한 성과에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5월 중 마스터스 MGM 홈페이지에서 1회차 대형 어종 시범라운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총 11회 대회를 치른다. 지난해 대회 결과 두족류 분야는 1,000명(대회 인원 300명) 이상, 감성돔 분야는 200명(대회 인원 150명) 이상이 접수해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바다낚시대회에 대한 국내 1,000만 낚시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도 조기 마감되는 성과가 기대된다. 대회 순위결정 방식은 무게 계측과 길이 계측으로 나뉜다. 대형 어종과 감성돔은 두 마리를 합계 계측해 길이가 큰 순서로 결정되며, 두족류는 가장 많은 무게로 계측해 결정된다. 올 대회의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바로 시상금이다. 대회 시상금은 총 2억원으로 감성돔 1위는 3,000만원, 대형어종‧두족류는 각각 1,000만원을 지급하며 타 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상 및 2~30위 하위순위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최대잡어상, 행운권 추첨까지 지급해 참가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대회를 대비해 마량항에 사전답사를 오는 낚시객들도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한 수산물 경품 지급, 시상금 일부 강진사랑상품권 지급, 행사장 농수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 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이 행사기간 중 함께 실시된다. 강진사랑상품권 최대 환급금은 5만원이다. 군에서는 강진사랑상품권 환급, 시상금 일부 강진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받으면 지역 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상가에서 재소비하게 돼 행사기간 동안 지역 상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대회에는 참가자가 450명으로 참가자 대부분 가족, 지인들과 동행해 마량항을 찾아 총 1,800여 명이 방문해 3억7,0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증대했다. 올해는 대회 참가자만 2,030명으로 작년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산할 때 8,000여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소 14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사회
    2024-04-16
  • 이현창 전남도의원, 화물차 적재물 추락 방지를 위해 ‘신고포상금’ 도입
    - 「전라남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 이현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6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 규정함으로써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운송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화물운송 시 덮개・포장・고정장치 등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를 위반한 운송사업자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경우에도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광주・전남 지역의 적재물 추락 방지를 위한 조치 위반 단속 건수는 총 1천163건으로 전남의 경우 2020년 282건, 2021년 437건, 2022년 372건 등 해마다 수백 건의 화물 고정 조치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의원은 “화물차에 적재물을 싣는 과정에서 추락을 막기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적재물 추락사고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화물차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4월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정치
    • 지역의회
    2024-04-16
  • 경기도, 2026년까지 경기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한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 등 4개 시군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발표했다. 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도가 도비를 일부 지원해 2021년 12월 오산시가 조성했다. 경기북부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네 번째가 된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으로 북부지역 도민이 양질의 반려동물 문화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7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변경했다. 동물복지국 조직은 전국 최초다. 또 지난해 11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발표하며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동물 복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학대받은 강아지를 경기도와 동물보호단체가 협업해 구출하고 이 가운데 680여 마리를 반려마루로 이송해 보호했다. 구조 동물들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위생관리, 중성화수술 등을 진행한 후 지난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양을 진행해 현재 536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 사회
    2024-04-16
  •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성료
    대한요트협회(회장 박범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가 주관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는 지난 15일 오후 1시 열린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3척, 186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종합요트대회로, 2024년도 제2차 국가대표선발에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또 바다에서 유일한 해양스포츠 종목인. 요트가 국민들에게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각 17개 시도의 대표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대회결과는 부산광역시가 총점 730점으로 종합우승하였으며 600점의 강원특별자치도가 준우승, 560점의 경상남도가 3위를 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420점으로 6위의 성적으로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국가대표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이기에 전 종목에서 치열한 순위 레이스가 있었으며, 특히,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의 조수철선수가 포뮬러카이트급에서 1위, 김근수, 안선진선수의 49er급에서 2위, 이광연 선수의 ILCA 7급에서 2위를 달성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 소속의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윤서율, 송아린선수가 420급에서 1위, 유진석서수의 ILCA 7급 2위, 방기현선수의 ILCA 6급 2위, 하서중학교 최소윤선수의 ILCA 4급 3위를 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선전을 한 대회였다. 포물러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남자대학일반부 조수철(부안군청)선수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국가대표선발이 확실시 되었으며 이번대회에 참가를 못한 전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은 획득한 이영은(부안군청)선수는 현재 프랑스 올림픽워크(4.20~4.27)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을 한 상태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하고 있다.
    • 스포츠
    2024-04-16
  • 제2회 1004섬 낚시대회 10월 중으로 연기
    - 해상 기상 불순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 전남 신안군 1004섬 낚시대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4월 20일로 예정한 제2회 1004섬 낚시대회를 기상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10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송공리 해상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상되는 강우와 높은 파고로 낚시대회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부득이 연기 결정을 하였다고 추진위는 밝혔다. 추진위는 이번에 연기 결정한 1004섬 낚시대회를 감성돔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는 10월로 잠정 연기하고, 대회의 새로운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사회
    2024-04-16
  • 영화 '애니멀 킹덤', 2024 프랑스 영화주간 및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상영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애니멀 킹덤'이 2024 프랑스 영화주간과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상영된다.[감독: 토마스 카일리 | 출연: 로망 뒤리스, 폴 키르셰,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 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2023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개막작을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영화 '애니멀 킹덤'이 개봉 전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가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애니멀 킹덤'은 알 수 없는 돌연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동물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어느 날, 몸의 이상 징후를 느끼기 시작한 ‘에밀’과 그런 아들 ‘에밀’을 지켜 주려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판타지. 독특한 설정과 강렬한 비주얼, 몰입감 있는 스토리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제49회 세자르영화제에서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고 5관왕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애니멀 킹덤'은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된 후에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니멀 킹덤'은 '치킨 포 린다!', '더 드리머', '사이렌', '공드리의 솔루션북', '북두칠성', '어느 짧은 연애의 기록', '더 비스트', '생토메르' 등의 작품이 상영되는 2024 프랑스 영화주간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4월 21일 오후 2시에는 영화가 끝난 후 이화정 기자와 GV를 진행하며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GV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어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는 4월 26일 오후 3시 5분, 4월 28일 오후 5시 50분, 두 차례에 걸쳐 상영되며 장소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이다. 예매는 극장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상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리끌레르 공식 홈페이지 및 SNS와 2024 프랑스 영화주간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와 2024 프랑스 영화주간을 통해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애니멀 킹덤'은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 문화
    2024-04-15
  • 나주시-키르기즈 공화국, 교육‧농업 상호협력 논의
    -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대사, 나주시 방문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일행이 나주시를 방문해 교육‧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하며 유학생 교류와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키르기즈 공화국의 잠재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화국 유학생이 나주에 올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대학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주는 배농사가 많은 만큼 과수농사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계절근로자로 들어와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즈 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인구 680만의 국가로 1992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바 있다. 최근에도 한류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 국회의원을 거쳐 부총리를 역임하고, 2022년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로 부임했다.
    • 사회
    2024-04-15
  • 해외 31개국 외교관 충남 찾았다
    - 지방외교 현황 등 경험 …도,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앞서 문화·관광산업 홍보 - 충남도는 해외 31개국 외교관들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교류 등 지방외교 현황을 경험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순천향대에서 운영 중인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팔, 도미니카 공화국, 필리핀, 호주 등 개발도상국 및 중견국 외교관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외교관 31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및 해외사무소, 관광자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해외교류 현황, 통상지원 등 지자체의 해외 교류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전 부지사는 “해외 각국 외교관들이 충남을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리적, 산업, 문화, 관광측면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충남에서 연수가 끝날 때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중인 외교관들은 오는 5월까지 8주간 순천향대에 머물면서 한국어, 한국학, 한국 문화 등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언어능력 향상 및 한국 문화와 정책에 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 사회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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