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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무현재단, 노무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행사 개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5.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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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 전국 시민참여 문화행사 이어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2026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이자 탄생 80주년이 되는 해다. 재단은 올해 추모 슬로건에 대해 “광장에서 확인한 시민의 힘을 각자의 삶과 마을로 확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17주기 공식 추도식은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시민과 유족, 재단 관계자, 정부 및 정당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묘역 참배도 이어진다.

 

제16회노무현전대통령추도식.JPG
사진은 제16주기 추도식 모습=노무현재단 제공

특히 올해는 탄생 80주년 특별전도 함께 마련된다.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5월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특별전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가 열린다. 전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도전, 시민과 함께한 정치 여정을 다양한 기록과 사료를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4회 짧은 연극제 ‘노무현, 다섯 개의 순간’이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삶 속 주요 장면들을 짧은 연극 형식으로 구성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연극에서는 사법고시 합격과 판사 사직, 부림사건 변론, 국회 청문회, 탄핵 정국, 전자행정 시스템 ‘이지원’ 개발 등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인생과 시대적 순간들이 무대 위에서 재현된다.

 

또한 오는 5월 26일 오후 7시에는 노무현시민학교 특별강연 ‘자발적 추방자와 그 문화풍경’이 열린다.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건축가 승효상이 봉하마을과 묘역 설계에 담긴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전국 지역위원회에서도 다양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경남 추모 사진전 및 버스킹 공연 △광주 백일장·사생대회와 무등산 추모 산행 △대구·경북 공개방송 및 추모특강 △대전·세종·충남 추모문화제 △부산 ‘노무현의 길’ 행사 △울산 낭독회 △제주 추모문화제 등이 예정돼 있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모행사가 대통령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속 민주주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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