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시, 180명 모집에 1054명 지원…5.8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여
- 서울 126명, 경기 114명, 부산 22명 지원…‘AI산업이 대세’ 확인
- 온라인 기본과정 거쳐 360명에 선발시험 자격…7월1일 입교식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특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7월 개교를 앞둔 인공지능사관학교에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해 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524명이 지원해 50%를 차지한 가운데, 인접한 전남(92명), 전북(31명)은 물론 서울(126명), 경기(114명), 부산(22명) 등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정보통신・전자・수학・통계 등 관련 분야가 38%를 차지하는 등 이공계열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경영・경제・문화콘텐츠 등 인문계열 전공자도 많았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진행하는 인재양성 교육에 이 같이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배경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이제는 막연한 호기심 단계를 넘어서 취업, 창업, 경력전환을 결정하는 데 주요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을 계기로 비대면화・디지털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도 인공지능이 초래할 새로운 직업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높여감에 따라 이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 출신 지원자들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전문교육을 받으려면 수도권으로 가야하는 부담이 있어 망설였었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서 광주에 만들어지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기대도 표시했다.
인공지능사관학교는 현재 지난달 21일 시작된 온라인 기본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17일까지 이어진다. 이 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 주차별 강의를 공개하고, 앞 단계 강의를 수강한 후 문제까지 맞추어야만 다음 단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과제물까지 제출해야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온라인 기본과정이 끝나면 모집인원의 2배수인 360명에게 선발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시험 내용은 온라인 기본과정에서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외부 전문기관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시험은 정보통신 대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스’라는 플랫폼을 활용한다. 특히 응시생의 실물과 시험에 응하는 컴퓨터 화면을 동시에 감독하는 온라인 시험감독 서비스를 추가해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선발 결과는 24일 발표되며, 지원동기(10%), 온라인 기본과정 수행평가(20%), 선발시험(70%)을 종합해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6월 말까지 입교등록을 마치고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현장강의를 받는다. 입교식은 7월1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방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출신이 선발인원의 최소 절반은 차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출신 기준으로는 ▲광주 소재 고교 또는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광주소재 고교 졸업 후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경우도 포함) ▲광주 소재 고교 또는 대학을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5월1일 현재 광주에 주민등록법상 주소가 있으며, 그 기간이 계속해 6개월 이상 또는 합산해 3년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다.
이용섭 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많은 역량있는 젊은이들이 광주로 몰려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며 그만큼 인공지능산업의 미래를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면서 “광주가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갈 융합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무안공항 참사 20개월 만의 첫 결론… '위법 둔덕' 은폐한 국토부 공무원 7명 송치
■ "위법성 알고도 왜곡 발표"… 드러난 국토부의 조직적 은폐 MBC 보도에 따르면,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참사 책임을 피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거짓 해명을 내놓은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되었다. 경찰은 참... -
신안군 “목포대 의대 후보 탈락 깊은 유감”…섬 주민 의료생존권 대책 촉구
KJB한국방송 | 전남광주 신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순천대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신안군이 국립목포대학교가 후보에서 탈락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신안군은 1일 입장을 내고 이번 결정에 대해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살아온 섬 주민과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 -
“배에서는 구명조끼 반드시”…목포해경, 한 달간 미착용 32명 적발
목포해경이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목포해경서 제공 목포해경이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목포해경서 [KJB한국방송] 목포해양경찰서가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 강화에 따라 ... -
순천·여수·광양 18개 시민단체 “순천대 국립의대 최종 선정하라”…정부 결단 촉구
[KJB한국방송]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여수·광양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순천대학교를 국립의과대학 설립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것을 정부와 교육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단체는 순천대의 후보대학 선정을 동·서부권 간 ‘승패... -
[기획·종합] 광주~강진 30분 시대 열린다… 남해안 경제·관광 지도 대개편
광주~강진 30분 시대 열린다… 남해안 경제·관광 지도 대개편_KJB한국방송 AI편집 광주광역시와 전남 중남부권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가 오는 12월 중순 개통을 앞두면서 전남 서남부권의 교통·물류·관광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 -
신안군, 압해읍에 228세대 대단지 민간임대아파트 유치
[KJB한국방송=신안] 신안군이 압해읍에 총 228세대 규모의 대단지 민간임대아파트를 유치하면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기반 확충에 나선다. 신안군은 15일 ㈜더원피엔디(대표 이영준)와 ‘신안 남양 휴튼 더퍼스트 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회
more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칼날, 한국 반도체는 어디로 가나
미국발 반도체 관세의 먹구름이 다시 짙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와 관련 기...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