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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총동문회, “전남 통합 의대 100명 확정 적극 환영… 2028년 조기 개교해야”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2.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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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6년 염원의 결실, 7만 동문 이름으로 정부 결정 ‘열렬히 환영’
  • - 대학 통합 결정한 송하철 총장 등 대학 구성원 결단에 경의
  • - “2030년은 너무 늦다, 도민 골든타임 위해 2028년 개교 총력” 촉구
  • - 지역 사회, “서남권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될 것” 기대
[KJB한국방송 = 노영윤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가 정부의 ‘전남 통합 국립의과대학 정원 100명 확정’ 발표에 대해 7만 동문의 이름으로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1990년 첫 발을 뗀 이후 36년간 이어온 전남도민과 동문들의 인내와 사투가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문옥)는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마침내 전남 의료 잔혹사를 끝낼 새로운 생명의 길이 열렸다”며, “이번 결실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200만 전남도민의 인내와 7만 동문의 눈물겨운 사투가 일궈낸 결과”라고 전했다.

 
■ ‘대학 통합’ 대승적 결단에 경의… 의료 주권 시대 선포

총동문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대병원이 없는 광역지자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통합’이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모교 송하철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번 의대 설립 확정으로 전라남도는 ‘의료 취약지’라는 오명을 벗고, 도민의 생명권을 스스로 지키는 ‘의료 주권’ 시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특히 통합대학이 서남권의 도서 지역 의료와 동부권의 산업 의료를 아우르는 ‘지역 완결적 의료 모델’의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다. 이는 단순히 대학의 외연 확장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지역 사회 반응: “실질적인 의료 혜택 체감 위해 조기 개교 필수”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지역 사회는 이번 발표를 적극 반기면서도,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시점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상공인들과 시민단체들은 의대 설립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병원 건립 부지 선정 등 후속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바라고 있다.

 

총동문회 역시 정부가 제시한 ‘2030년 개교’ 일정에 대해 “36년을 기다려온 도민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기다림”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박문옥 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골든타임을 놓쳐 고통받는 도민들을 생각하면 단 하루도 지체할 여유가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원해 **‘2028년 조기 개교’**를 실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36년의 기다림, 전남 생명권 수호의 보루로

총동문회는 과거 목포역 광장을 가득 메웠던 100만 서명의 함성과 삭발 투쟁 등을 회고하며, 이번 의대 설립이 조기 개교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완성될 때까지 200만 도민과 함께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7만 동문은 앞으로도 전남 생명권 수호를 위한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KJB한국방송 노영윤 기자 (kj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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