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19일 최근 목포 석현동 일대 침수와 관련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날 조성오 의장과 이동수 부의장,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 최원석 의원은 목포시 소관부서로부터 침수취약지역 피해 상황과 침수 대책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도자료 사진(8월19일자).png

지난 15일 강한 소나기로 인해 목포시 상동과 석현동 일대 도로가 침수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지역구 출신 최원석 의원은 “폭우에 만조까지 겹치면서 삼향천의 수용 용량을 초과해 넘치는 수량을 감당 못하면서 범람할 우려가 있고,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석현동 삼거리 쪽으로 수량이 쏟아져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도 “매년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또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신이 커질 것 같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목포시 담당 부서 관계자는 “원천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저류지와 배수펌프장이 완공되어야 해결이 될 것”이라며 “예산은 확보했으나 중앙부처로부터 행정절차가 지연되어 집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은 “8월 이후 태풍이 차례로 예보됨에 따라 침수취약지역의 경우 더 큰 침수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의 장마철까지 대비해야 하니 최대한 침수 피해 대책을 빠르게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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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석현동 일대 침수 원인 파악하고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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